이창근(李昌根)
이창근은 일제강점기 충청북도지사, 경상북도지사 등을 역임한 관료로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900년에 태어났다.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인 최초로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였다. 귀국한 후 조선총독부를 거쳐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에서 재직하였다. 재직 시절 신문에 일본의 침략전쟁을 찬양하고 조선총독부의 시정방침을 선전하는 글을 기고하였다. 친일단체에도 적극 참여하여 동민회, 청구학회, 동우구락부, 경기도 유도연합회, 존서유도연합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일본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훈장을 받았다.